[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12일 하수철 서장과 안오근 한국전력 순천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소방시설 100세트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순천지사는 현재까지 누적 200세트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주택용소방시설은 순천시와 구례군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사진=순천소방서] 2022.01.12 ojg2340@newspim.com |
하수철 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은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하나 생활여건 등으로 구비하지 못하여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이 많다. 한국전력 순천지사의 연이은 기증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오근 한국전력 순천지사장는 "주택용소방시설 기증 외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없는 지 꼼꼼히 살펴 사회공헌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소방서와 한국전력 순천지사는 2020년 9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자료 및 기술 공유와 소방, 전기시설 현장체험 및 교육을 통한 정보 공유, 재난발생 시 인력, 장비 활용 방안 마련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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