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野 후보단일화는 대선 승리? '尹 지지율 추이'가 단일화 변수

기사입력 : 2022년01월12일 06:37

최종수정 : 2022년01월12일 08: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정기여론조사 결과
양자대결, 윤석열·안철수 모두 이재명에 앞서
윤석열 지지율 높아지면 野 단일화 가능성 ↓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국민의힘 당 내홍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측으로 기울어 가던 선거판세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야권 단일화 여부가 대선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만약 야권 단일 후보가 윤석열로 결정된다면,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누구를 지지하냐'고 물은 결과 윤 후보가 48.4%, 이 후보가 40.7%로 집계됐다.

'만약 야권 단일 후보가 안철수로 결정된다면,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누구를 지지하냐'고 물은 결과에서도 안 후보가 53.3%, 이 후보가 35.9%로 집계됐다.

4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직전 조사인 지난해 12월 27일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40.3%를 기록했다. 반면 이 후보는 직전 조사 38.8%에서 4.1%포인트 하락한 34.7%를 나타냈다. 안 후보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직전 조사 5.7%에서 13%로 7.3%포인트 급상승했다.

세 후보의 뒤를 이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2.9%, 심상정 정의당 후보 2.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7%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기타 후보 0.9%, '없음' 3.9%, '모름' 1.4%였다.

4자 대결 구도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누가 승리할지 장담할 수 없는 접전 상황이 벌어지는 반면 야권 후보가 단일화되면 오차범위 밖에서 야권 후보가 우세를 나타내는 형국이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는 '정권교체'라는 응답이 56.3%로 '정권재창출' 응답(35.5%) 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민 과반은 정권교체를 희망한다는 뜻으로 야권 후보가 단일화했을 경우 우세한 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이 설명된다.

특이할 만한 점은 현 정부 지지성향이 강한 호남지역에서도 정권교체 응답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광주·전라·제주지역의 정권교체 비율도 42.5%로 정권재창출 46.4%와 3.9%포인트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코리아정보리서치 강성철 이사는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윤 후보의 상승세에 대해 "윤석열의 급상승(회복) 이유로는 2030의 귀환이라고 할 만큼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결정적으로 여가부 폐지 공약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비해 젠더 갈등과 남성역차별 문제들에 관심이 덜하고 김건희 학력 논란 등으로 등을 돌린 중장년 계층(50대)의 지지율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강 이사는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 약 20% 초반대의 안철수 후보 대체론이 있으나 현재 윤석열 후보 지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주 국민의힘 내홍 봉합 이후 급속도로 지지율 회복세를 보이는 점을 볼 때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단일화 필요성 주장은 점차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에서 1월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