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다비도 사솔리(65) 유럽의회 의장이 면역체계 기능 장애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1일(현지시간) 오전 사망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사솔리 의장 대변인은 트위터에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이 1월 11일 오전 1시 15분에 이탈리아 아비아노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 중 별세했다. 장례식 장소와 시간은 수 시간 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솔리 의장은 지난달 26일 면역체계 기능 장애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으로 입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중증 폐렴으로 입원한 적이 있다.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유럽의회 의원이 된 사솔리는 2014년에 유럽의회 부의장을 지내다 2019년 7월부터 현재까지 유럽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다비스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이 유럽의회 본회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6.07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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