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읽기·쓰기 학습 보충지도가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클리릭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소속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1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집중 학습클리닉 '아이컨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에 학생 개별 집중지도를 통해 한글 해득능력을 집중 향상시키고,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수요일과 토요일 2개 교실로 나눠 진행되며 문해교육전문가 자격을 갖춘 언어재활사 4명은 음운인식, 운음규칙, 해독, 읽기·듣기, 문단글 읽기, 쓰기 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1대 1 대면 학습지도를 한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습공백이 긴 겨울방학기간 동안 읽고 쓰기가 어려운 학생들의 한글 해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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