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가격인상 단행..."연육 가격 상승 여파"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동원F&B가 이달 중 자사 어묵 제품 65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바른어묵', '부산어묵' 등 자사 어묵 제품 65종의 가격을 평균 10% 올리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동원F&B] 2022.01.10 shj1004@newspim.com |
동원F&B은 제품 가격 인상 요인으로 연육 가격 상승을 꼽았다. 동원F&B 측은 "어묵의 주원료인 연육 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연육 가격 인상 여파로 어묵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CJ제일제당도 지난 1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어육 제품 가격을 평균 10.4% 인상한 바 있다. 대표 제품인 '삼호어묵 안심부산어묵 얇은사각(200g)' 제품은 2080원에서 2280원으로 200원(9.6%)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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