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발견됐다.
10일 충북도와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월악산 국립공원내 야산에서 수색팀의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전날 ASF 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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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사진=뉴스핌DB] |
올해들어 제천에서 ASF 감염 멧돼지 발견은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8일 이후 한달만이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제천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확진된 야생 멧돼지는 8마리(백운면 4마리. 봉양면 2마리. 송학면 1마리. 덕산면 1마리)로 늘었다.
인근 단양에서 발견된 감염 멧돼지48마리를 포함하면 충북 누적은 56마리이다.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작업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