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권덕철 복지부 장관 "설 연휴 오미크론 우세종화 분수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미크론 대응체계…이번주 발표"
"방역패스 불편 최소화…제도 조정"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정부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게 될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르면 이번 주 오미크론 관련 대응 체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의료대응체계를 오미크론에 맞춰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1.10 yooksa@newspim.com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4주) 3.7%→(12.5주) 8.8%→(1.1주) 12.5%를 기록 중이다. 권 1차장은 "많은 사람이 오가게 될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론의 파고에 철저히 대비해야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의료대응체계를 오미크론에 맞춰 대비하고자 한다"며 "우세종화 전에는 검역·진단검사·역학조사 등 유입·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우세종화 후에는 방역과 의료체계를 즉시 전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대책은 이번 수요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에 국민 여러분께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일 오미크론 발생 전망·향후 과제 토론회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3월 중 확진자 2만 명과 위중증 환자 2000명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부는 지난주 평균 확진자 수는 3682명으로 직전 주 4745명에서 22% 감소했고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주 평균 932명으로 직전 주 1095명에서 15% 줄었으며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기준 50.5%로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관련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패스와 거리두기, 3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그러나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적으로 오미크론이 매섭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덴마크의 경우 지난해 9월 방역패스를 해제한 지 2달 만에 확진자가 급증하자 11월 다시 방역패스를 시행했다는 사례를 들면서 "정부는 여러 해외사례를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방역패스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이 없는지 세세히 살펴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