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3차 접종 효과 내나…"고령층 확진자 35.8%서 21% '뚝'"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6:13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6:13

한 달 새 고령층 3차 접종 900만명 확대
요양병원 확진자 1156명서 139명 감소세
2차 대비 3차 완료로 사망예방효과 99.1%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확진자가 빠르고 줄고 있다.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의 비중이 12월 1주 35.8%(1만1009명)에서 12월 5주 21%(6834명)로 감소했고 6일 현재 기준으론 15.6%(613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 3차 접종 효과 뚜렷…"위중증 96.9%·사망 99.1% 예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0시 기준 고령층 3차 접종률은 79.5%(1093만 명)다. 지난해 12월1일 14.7%(193만 명)에서 대폭 늘었다. 올 1월 말까지 3개월 도래 대상자 중 60세 이상 1276만 명 중에선 85.6% 접종률로 예약자포함 시 88.9%(인구대비82.5%)기록이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이처럼 급상승하면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시설 관련 발생 확진자도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5주간 추세는 12월1주 1156명(10.5%)에서 12월2주 938명(6.6%)·12월3주 689명(4.7%)·12월4주 340명(3.1%)·12월5주 139명(2.0%)을 나타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1.06 kh99@newspim.com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0세 이상 2차 접종 완료자와 3차 접종 완료자 간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을 할 경우 2차 접종 시에 비해 감염 위험이 82.8%, 위중증 위험 96.9%, 사망 위험은 99.1%까지 낮아졌다.

확진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 진행 위험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3차 접종 후에는 확진이 되더라도 미접종 상태에서 확진 시보다 중증·사망으로 갈 위험이 93.6% 낮았다. 미접종군은 확진 시 2차 접종 후 확진자보다도 중증·사망 위험이 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기남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런 결과는 3차 접종 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의 효과가 크고 돌파감염 시에도 중증·사망위험을 크게 줄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접종의 효과가 뚜렷한 만큼 아직까지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3차 접종 대상자 3800만 명…"접종 후 방역패스 즉시 효력"

1월 말까지 전체인구의 약 75%인 3800만 명이 3차 접종 대상자다. 1월 중 접종 간격 3개월 도래자는 약 1200만 명으로 대부분 지난해 10월까지 2차 접종을 받은 50대·40대 이하가 해당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PCR 검사 음성 확인)에 백신 접종 유효기간이 적용된 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방역패스 전면 시행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효기간은 2차 접종 이후 180일까지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방역패스로 인정이 안 돼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제한된다. 2022.01.03 hwang@newspim.com

김기남 반장은 "청장년층은 고령층에 비해 코로나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낮지만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감염 시 전파 가능성이 높다"며 "전파력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경우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고 이는 고위험군의 감염과 사회전체 중증 위험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3차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9일까지인 접종증명 유효기간 계도기간은 10일 0시 종료된다. 2차 접종 유효기간은 접종 후 180일까지다. 2차 접종 후 경과일은 쿠브앱·전자출입명부 앱에서 확인되며 3차 접종 후엔 접종정보를 갱신하면 쓰는 앱에서 3차 접종력 확인이 가능하다. 3차 접종 대상이 아닌 12~17세 청소년·코로나19 감염력 있는 2차 접종자는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