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물가 안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 공무원 및 물가모니터요원이 지난 5일 동상‧외동시장에서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2.01.06 news2349@newspim.com |
먼저 일자리경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2021년12월29일~2022년 2월2일)에 맞춰 운영한다.
농축산물에 대해 주기적인 가격동향 파악과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가격표시제를 점검해 판매‧단위가격의 표시, 권장소비자가 표시금지 이행여부 지도 등 올바른 유통 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 읍면동에 현수막을 게시해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 물가모니터요원(14명)은 상권이 밀집해 있는 읍‧동지역의 시장‧마트 등 28개소를 대상으로 주 1회 주요 생필품(38개 품목) 가격과 식당‧이미용 등 308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개인서비스요금(26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해 시 누리집과 경남도 물가정보망에 공시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물가 상승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민층 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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