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12명·경기 1467명·인천 271명
사망자 57명 추가 발생…누적 5838명
백신 83.2% 접종완료…3차접종 37.7%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4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420명 증가했고 지난주 수요일(5409명) 대비로는 965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44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사흘째 3000명대를 기록하다 지난 11월24일(4115명) 이후 6주 만에 4000명대가 됐다. 통상 수요일은 주말효과가 끝나고 주중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42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12명이고 경기 1467명, 인천 271명으로 수도권에서 3150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12명, 부산 255명, 경남 114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9명, 지역사회에서 162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64만9669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807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53명으로 이틀 째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57명이 발생해 누적 583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6368명이 추가돼 누적 4426만877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3%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1%다. 2차 접종 완료자는 5만4370명이 추가된 4267만975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3.2%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3.9%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35만1030명이 추가돼 누적 1933만6893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37.7%로 집계됐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 발언에서 "오늘 위중증 환자 수 953명은 최근 2주 사이 가장 낮은 수치"라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 들어 하루 이상 병상대기 중인 환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768명으로 집계됐다.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22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위중증 환자 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이 모니터를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2021.12.22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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