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병상대란 숨통 트였지만…오미크론 확산 '발등의 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 1주일째 60%대
유행 감소·병상 추가 확보로 대기 0명
오미크론 대비 항원검사 등 대책 강구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일주일째 대기자 없이 바로 병상 배정이 이뤄지고 있다. 행정명령에 따라 병상이 확충되고 사적모임 제한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한 영향이다.

다만 여전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세도 매우 거센 만큼 경계를 풀기엔 이르다는 평가가 많다.

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입원병상 대기자는 한명도 없다. 일주일 연속 0명이다. 정부의 병상 확보 대책이 일정 부분 실효성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의 재택치료자 역시 2만1781명으로 전날 2만3024명에서 1243명 줄었다.

◆ 병상 대기 0명…수도권 중환자병상 가동률 60%대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도 여유를 찾고 있다. 3일 오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64.0%로 직전일 63.9%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30일(68.8%) 70% 아래로 떨어진 이후 6일 연속 60%대에 머물고 있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396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보름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간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024명, 위중증 환자는 973명, 사망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2022.01.04 kimkim@newspim.com

중증병상 부족상황은 다소나마 해소하게 됐다. 정부가 중증병상 가동률이 75%를 넘기면 위험신호로 본다는 점에서 60%대로 내려온 것은 의미가 있다. 전국의 중증병상 가동률 또한 62.3%(1641개 중 1023개 사용)로 직전 62.4%와 비슷하다. 전국적으로 남은 병상은 618개다.

방역당국은 의료대응 체계가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중수본 집계 결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점인 지난해 11월1일 병상과 비교해 이날 0시 기준 중증병상 558개·준중환자 병상 1231개·감염병전담병원 병상 4603개 등 총 6392개 병상이 추가 확보됐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중증병상 가동률은 지난해 12월13일 82%를 상회해 한계에 달한 적이 있으나 이제 안정화된 상황"이라며 "준중환자 병상·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도 각각 47.5%·41.4%로 50% 이하를 보여 안정세로 전환됐다"고 봤다.

◆ 비수도권 일부 병상 부족…오미크론 빠른 전파력 우려

비수도권 일부지역 병상은 여전히 위험수준 가동률을 보인다. 부산은 64개 병상 중 5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 85.9%다. 경북(3개)·세종(6개)은 병상이 없고 대전도 28개 병상 중 7개만 남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수도권·비수도권 공동대응으로 실질 병상배정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오미크론의 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 역시 우려스런 대목이다. 최근 광주 요양병원에서 국내 오미크론 감염 사망 사례와 중환자가 처음 나오며 위중증률이 낮다는 점을 앞세워 안심할 수만은 없게 됐다.

문제는 오미크론의 높은 백신 회피율이다. 실제 국내 첫 오미크론 사망자인 90대 여성은 지난해 10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으나 지난달 26일 확진판정 하루 만에 사망했다.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감염 의심 상태에서 사망한 90대도 화이자 2차 접종을 완료한 자다.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90대 고령 부분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진다. 확진자가 더 늘고 지역사회 전파가 커짐에 따라 취약집단에서 드물게 사망사례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을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위중증률이 절반으로 낮아져도 감염 규모가 배가 되면 실질 피해는 같아진다"며 "오히려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어 이를 고심하면서 대책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새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고령층·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을 빨리 찾아내 보호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검사 규모가 늘 것에 대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뿐 아니라 항원 검사를 대폭 늘리는 등의 대대적인 검사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기존 방역체계를 혁신해야한다"며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치료 역량 전반을 더 빠르고 기민한 대응이 가능토록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