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화이자 치료제 1000만명분 추가 구매...韓 조달 차질 빚나?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0:59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0: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이자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2배로 추가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Pfizer/Handout via REUTERS 2021.11.16

CNBC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화이자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 1000만명분에 대해 추가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이 확보한 팍스로비드는 총 2000만명분이다. 첫 1000만명분은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이는 당초 일정보다 3개월 앞당긴 것으로, 바이든 정부는 나머지 1000만명분을 9월 말까지 전달받겠다는 계획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최근 신규 확진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하루 신규 확진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방역 상황이 심상치 않자 경구용 치료제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부상했다. 

집에서 복용만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체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미국이 오는 9월 말까지 2000만명분을 제공받을 계획인데 화이자의 초기 생산 물량은 제한적이다. 우리나라는 36만2000명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백신 보릿고개 때처럼 제때 팍스로비드를 조달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해 화이자가 사전 제조한 팍스로비드 물량은 18만명분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6~7만명분은 미국이 확보했다. 약은 새로 제조하는데 6~8개월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인수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전화통화로 200만명분을 구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달 중으로 계약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 조달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세계 최초로 화이자 치료약을 조달받았다. 이미 2만명분을 조달받았고, 총 10만명분을 계약했다. 

화이자는 올해 생산 목표치를 1억2000만명분으로 제시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