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모트렉스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 연속 참가해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완성한 전장 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트렉스가 이번 CES 2022에서 출시할 제품은 ▲군집 자율주행 클러스터 ▲모빌리티 RSE시스템 ▲통합 Cockpit ▲AI 안내원 ▲External Display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등이다.
군집 자율주행 클러스터 [사진=모트렉스] |
특히 군집 자율주행 클러스터는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화물차 군집주행 연구업체로 선정된 후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제품이다. V2X(차량-사물간 통신) 기반 군집 자율주행 전용 디지털 클러스터로, 운전자 상태를 감시해 통보하고 제어하는 DSM(운전자 상태 감시 시스템)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향후 화물차 군집주행에 필수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트렉스가 금번 출시한 차세대 모빌리티 RSE(Rear Seat Entertainment)시스템은 Covid-19 환경에서 차량내 온도 측정이 가능하며,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RSE시스템보다 한층 업그레이된 제품이다. 모트렉스는 KTX-이음 특실과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공급되고 있는 RSE시스템을 보유해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통합 Cockpit은 모트렉스의 주력 제품인 IVI(In-Vehicle-Infortainment)와 차세대 전략 제품인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합시킨 제품이다. 또한 판교 자율주행 제로셔틀에서 승객들을 안내하는 콘텐츠인 AI 서비스로봇 안내원, 자율주행 전기택시의 상태를 외부에서 인식할 수 있게 해주는 External Display,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이번 CES 2022에는 회사가 그동안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대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들이 다수 출시됐다"며 "이 제품들은 자율주행 및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전장 제품들인 만큼 모트렉스가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2는 현지 시각으로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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