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주소체계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주소체계 고도화는 2차원 평면개념인 현행 도로명주소를 3차원 입체주소로 전환하고 건물에만 부여하던 주소를 지하공간이나 지상공간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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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괴산군] 2022.01.03 baek3413@newspim.com |
괴산군은 사물주소 부여 시범 가능성이 있는 사업지, 공간적으로는 비도시지역으로 입체 지형여건을 지닌 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역현황 분석과 관련분야 정책 현황 분석을 했다.
최종적으로 괴산군 관문인 유평터널 상-하행선에 76개의 도로시설물 주소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위치정보를 통한 소통을 위해서는 주소체계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주민편의를 위해 비닐하우스단지 등 비주거 지상시설물에 사물주소 확대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