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31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헝다 테마주가 헝다그룹의 주택 인도 의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헝다그룹은 12월 30일 공식 SNS에 "기업이 비록 전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모든 구매자에게 양질의 주택을 인도하는 것은 기업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헝다그룹은 12월 2일 기준 공사 재개율이 지난 9월 초 대비 40%포인트 상승한 91.7%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공사 재개로 복귀한 직원 수는 8만 9000명으로 9월 대비 31% 증가했다.
9시 41분(현지시각) 기준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는 6%, 중국헝다그룹(3333.HK)은 2%,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과 항등네트워크(0136.HK)는 1%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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