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선대위 "윤석열 선대위 흑색선전 극심, 관련자들 모두 고발"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15:15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15:15

이재명 두 아들 입학 의혹에 "허위사실 유포"
입시 자료 공개 여부엔 "고려대서 공개 가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 후보 아들의 고려대 입학 과정에 문제를 제기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전원 고발하기로 했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은 29일 기자들에게 "윤석열 선대위의 흑색선전 선거가 극심해지고 있다"라며 "아무리 선거 판세가 불리하다고 하더라도 공당이자 제1야당 후보 선대위가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선거를 혼탁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질타했다.

권 부단장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관계자들 모두를 내일 고발해 불법 선거, 네거티브 선거에 치중하고 있는 윤 후보 선대위에 경종을 울리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남양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photo@newspim.com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선대위가 지적한 이재명 후보 두 아들의 고려대 입학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이재명 후보 첫째 아들의 고대 경영학과 입학 과정에 대해 국민의힘 66명 의원들이 주장한 삼수를 하고 특별전형으로 입학했다는 것에 대해 "이 후보 장남은 2012년도 대입 당시 고려대 일반 수시 전형으로 합격했다. 2011년은 2월에 고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해 2012년에 해당 학교에 입학했다"고 반박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첫째 아들은 논술 및 학생부로 선발하는 '수시 일반전형'에 지원했고, 논술시험 등을 보고 합격했다. 이 전형에서 첫째 아들은 논술뿐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탐 등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 최저학력기준 조건에 모두 충족했다.

선대위는 이재명 후보 둘째 아들의 고려대 행정학과 입학 과정에 대해서도 "이 후보 차남은 2013년도 대입 당시 고려대 '수시 국제전형' 정경대학에 지원했고. 학과를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권 부단장은 "2학년 때 정경대학 행정학과로 결정됐다"며 "김진태 위원장의 고려대 경제학과 진학 주장은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차남의 2013년도 대입 당시 고려대 수시전형은 △국제 △과학 △체육 △ok u미래인재 특별전형이 있었고 차남은 국제 전형으로 정경대학 학부에 합격했다. 차남은 고대 특별전형 항목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당시 수능에서 언어영역, 외국어영역, 사탐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민주당은 입시 자료나 성적표 공개가 가능한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학사 관련 자료는 개인 신상이고 고려대에서도 적법절차 하에서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차남은 외고 졸업으로 영어학위 전공"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