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바이오 제약 섹터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킨토제약(9939.HK)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는 소식이 바이오 섹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킨토제약은 코로나19 비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프록살루타미드(Proxalutamide) 치료제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10시 21분(현지시각) 기준 킨토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04% 하락한 14.9 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기석제약(2616.HK)은 11%, 브리바이오사이언스(2137.HK)는 7%, 칸시노 바이오로직스(6185.HK)는 5%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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