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헝다 계열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헝다그룹의 공사 재개율 상승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헝다그룹은 12월 26일 기준 공사 재개율이 지난 9월 초 대비 40%포인트 상승한 91.7%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공사 재개로 복귀한 직원 수는 8만 9000명으로 9월 대비 31% 증가했다.
헝다그룹은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12월에 프로젝트 115개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달 안에 주택 3만 9000채 완공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오전 9시 41분(현지시각) 기준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는 11%, 중국헝다그룹(3333.HK)과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은 각각 8%, 6% 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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