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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마을금고 성금 2억원 취약계층에 전달

기사입력 : 2021년12월24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12월24일 10:00

오세훈, 24일 시청서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와 기부전달식 개최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가 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운동' 성금 2억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취약계층에 배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 전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영석회장,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김인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지윤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9.14 peterbreak22@newspim.com

새마을금고는 2018년 10월 27일 서울시와의 협약식을 통해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현재까지 총 6억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전달식에서도 2억원을 기부한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가 겨울철 직원·고객들이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0년 12월 특허청에 상표등록됐다.

시는 매년 20억원 규모의 희망온돌기금을 조성해 긴급 위기가정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비와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2만 가구 이상에 약 200억원을 지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회장은 "20년을 이어온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늘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사랑받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마을금고처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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