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3개 재능봉사단 운영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3일 전남도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수 기업에 선정돼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전남 도민복지 기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 중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대외협력섹션 팀원들 기념촬영 [사진=광양제철소] 2021.12.23 ojg2340@newspim.com |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지식과 기술, 경험 등의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능봉사단을 운영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 중 도배재능봉사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올해 전남도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도배재능봉사단은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주변 이웃들의 주거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도배기술자격까지 취득한 단원들은 교대근무 휴무일을 활용해 도배와 장판 교체 및 주택 개보수를 지원 활동을 펼쳐 올해 20세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1세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태풍 수해 지역의 복구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대표로 표창을 수상한 광양제철소 대외협력섹션 김태영 리더는 "광양제철소 도배봉사단이 전남도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스코 재능봉사단이 전하는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로 확대되어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광석 도배재능봉사단 단장은 "우리 손으로 환하게 바뀐 모습을 보고 이웃들이 밝은 미소를 지을 때 포스코 기업시민 일원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며 "봉사를 하다 보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데 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올해 상반기 5개의 재능봉사단을 창단한데 이어 지난 9월 3개의 재능봉사단을 새롭게 발대해, 총 43개의 재능봉사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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