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2021년 한해 동안 컨 물동량 2270만TEU 목표달성하는가 하면 초미세먼지 배출량 48%를 감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BPA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10대 핵심 성과'를 23일 선정해 발표했다.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20.02.05 psj9449@newspim.com |
10대 핵심성과를 살펴보면 ▲2021년 물동량 2,270만TEU 돌파 ▲첫 해외 물류센터(로테르담) 개장 ▲민관협력 안전관리 추진 ▲부산항 초미세먼지 감축, 정부 목표 2년 조기 달성(47.58% 감축) ▲ 18년 만에 국산 하역장비 부산항 신항 설치 ▲ 항만 특화 R&D 사업 추진 ▲'K-방역'으로 감천항 역대 최대 냉동어획물 120만톤 처리 ▲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사업 공정율 90% 달성 ▲ 항만 공기업 최초 ESG경영 선포 ▲ 고객과 환경 니즈 부합형 항만 적기 조성 등이다.
먼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BPA가 자체 건립한 물류센터를 개장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는 현지 항만공사와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큰 성과를 거둬 2020년도 부산항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48% 감축(2019년 대비), 정부 목표(2022년까지 45% 감축)를 조기 달성했다.
BPA는 근로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인력과 예산을 증대해 투입하고, 항만 안전시설 우수사례 발굴 및 현장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관계기관 협력을 위해 안전상설협의체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부산청, 운영사 등과 합동으로 현장의 안전 위해요소 발굴 및 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 신항은 글로벌 선사 얼라이언스의 물량 유치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친환경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여 세계 최고의 글로벌 물류허브로 만들겠다"면서 "북항재개발사업 구역은 세계 최고의 친수공간이자 해양관광·문화·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