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현장제어에서 원격제어로,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창녕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시운전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1.12.22 news2349@newspim.com |
군은 국가하천(낙동강) 연장 60㎞(이방면 송곡리~부곡면 학포리) 내 배수문 37곳에 대해 지능형 단말장치를 적용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운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은 기존 현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종합상황실에서 배수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비 70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올해 3월 착공해 연내 완료 예정이다.
그간 수문 관리는 읍면 담당직원과 마을이장 등이 배수문을 조작하고 있어 재난‧야간‧악천후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며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할 경우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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