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8일 저녁부터 19일 새벽 대전지역에 폭설과 한파로 도로결빙이 발생했다.
당초 기상청 발표는 18일 밤부터 1mm 미만의 강설이 예상됐으나 18일 저녁 8시부터 예상치를 웃도는 강설로 대전시와 각 구청이 주·간선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18일 저녁부터 19일 새벽 대전지역에 폭설과 한파로 도로결빙이 발생했다. [사진=대전시] 2021.12.19 nn0416@newspim.com |
제설노선에 순찰조를 편성 운영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상황체계를 구축·운영했다.
본격적인 제설작업은 18일 저녁 8시부터 시행하여 19일 오전 6시 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연인원 398명, 장비 76대, 제설자재 1041여 톤을 활용해 주·간선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또 교량, 터널, 응달지점, 오지 버스노선 등 취약구간에 대해 순찰을 실시하고 추가 제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은 19일 오전까지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저녁부터 19일 새벽 대전지역에 폭설과 한파로 도로결빙이 발생했다. [사진=대전시] 2021.12.19 nn0416@newspim.com |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오늘은 마침 일요일이라 극심한 차량정체 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신속히 제설작업을 완료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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