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18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내륙은 영하 15도, 동해안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17일 특보 발표현황(왼쪽)과 18일 최저기온 예상분포도(오른쪽).[사진=기상청]2021.12.17 grsoon815@newspim.com |
17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18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강원내륙과 산지 -17도 내외, 동해안 -10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워지겠으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와 선별진료소 종사자 등 야외 업무 종사자의 체온 유지,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산지와 정선평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까지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지역별 최저 기온은 춘천 영하 14도, 홍천 영하 15도, 인제 영하 14도, 원주 영하 11도, 영월 영하 13도, 태백 영하 14도, 정선 영하 14도, 강릉 영하 7도, 대관령 영하 17도, 속초 영하 8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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