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 칠암동에 위치한 유료 자전거 대여소가 무료 대여소로 탈바꿈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시는 자전거 70여 대를 신규로 구입하고 안전모, 안전보호대 등을 비치해 개소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맨 오른쪽)이 17일 오전 11시 개소를 앞둔 칠암동 공영 자전거 대여소를 찾아 현장 점검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12.17 news_ok@newspim.com |
오는 21일부터 운영되는 무료대여소는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8시~오후 7시,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신정, 설날⋅추석 등 명절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기면 누구나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고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개소를 앞두고 이날 오전 칠암동 자전거대여소를 방문해 대여소 시설과 운영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며 계절과 자연이 주는 멋진 풍경을 만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진주시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힐링의 도시, 친환경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_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