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663명 줄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7000명대를 넘어서는 가운데 1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확진자가 60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590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663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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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으로 발표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64명, 사망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 2021.12.15 kimkim@newspim.com |
수도권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날 수도권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71.5%에 해당하는 42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울이 250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경기 1166명, 인천 549명, 부산 370명, 충남 203명, 경북 169명, 대구 159명, 대전 158명, 경남 154명, 강원 121명 등이었다.
주요 감염 원인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은 관악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 등도 나타났다. 충북 제천과 경북 구미에서는 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광주에서는 학교 내 감염 의심 사례 등이 발견됐다.
한편 이날 정부는 오는 18일 0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조정 등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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