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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우려에 "유연하게 1년만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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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확 푼다는 오해, 1년 사이에 탈출하라는 것"
"문재인 정부 부정 아니라 더 유능한 정부로의 변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에 대한 청와대와의 갈등 양상에 대해 "원칙도 중요하지만 유연하게 1년만 바꾸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터넷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양도세를 확 풀어준다는 오해가 발생했는데 딱 1년만으로 그 사이에 탈출하라는 것"이라며 "시장의 현실을 존중하자. 정한 것을 바꾸지 않는 원칙도 중요하지만 유연하게 1년만 바꾸자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지금 현재 정부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다"라며 "우리가 정한 것을 왜 바꾸려고 하나. 재정 운영의 일반 원칙은 다르다. 기재부와 이견도 노출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본인의 아들 도박 의혹 관련 사과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16 kilroy023@newspim.com

그는 "코로나19 대응 방식도 그렇고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정책적 차이는 정치적 차이와 다르다"라며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같고, 잘하는 것을 승계하고 못한 것은 고치고, 부족한 것을 채우면서 청출어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나온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다른 줄기들"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정책을 지향하는 중도진보 정당에는 변함이 없지만 목표를 완수하는 정책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저는 시장주의자에 매우 가깝기 때문에 시장의 공급 여뷰를 너무 경시한 오류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했다"라며 "이재명 정부를 책임지게 될 핵심 정책은 시장이 요구하는 100%는 못할지라도 충분한 공급으로 시장의 요구를 채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공급을 늘리고, 신규 택지를 늘리고 기존 택지 중에서 용적률과 층수규제를 완화해 공급 여력을 높이되 그로 인해 생기는 개발 이익 일부는 공공환수를 통해 청년주택이나 공공주택을 늘리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것과 다른 것이 있지만 이것을 차별화로 보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더 유능한 정부 더 실용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변화로 생각해달라"라며 "우리 국민은 변화를 원하지만 퇴행적 변화일 수도 있다. 우리 국민이 그런 것을 원하겠나"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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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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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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