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동구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14일 서울 강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00억원 규모의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이 발행된다.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은 기존 '강동사랑상품권'과 구입·사용 방법이 같다.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까지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강동구청 2021.12.14 donglee@newspim.com |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농협 올원뱅크을 비롯한 21개 모바일 앱에서 살 수 있다.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중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 앱에서 가맹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올해 300억원 규모로 발행됐던 강동사랑상품권은 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 조기 소진됐다. 또 '지역화폐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결과 소상공인 매출증대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수칙 강화 등으로 연말임에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특별발행하게 됐다"며 . 할인혜택으로 가계소비도 절감하고 지역 소상공인도 돕는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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