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곳곳을 돌며 무인점포만 골라 현금만 훔쳐간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CCTV에 포착된 무인 전문털이범[사진=부산경찰청] 2021.12.14 ndh4000@newspim.com |
부산 연제경찰서는 10대 2명이 포함된 일당 4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이중 A(20대)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4시6분께 연제구 거제동 소재 한 무인점포에 침입 드라이버로 무인 단말기를 부수고 4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A씨 등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달부터 12월까지 부산일대 무인 점포에 침입해 26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뒤 한 연제서는 부산지방경찰청 등과 수사 공조를 통해 지난 10일 부산진구 부전역 앞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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