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항만 조성에 나선다.
BPA는 LNG R/T(로드 트랙터) 도입 시범사업에 참여할 운송업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20.02.05 ndh4000@newspim.com |
BPA는 공모를 통해 2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별로 LNG 신규차량 1대에 대한 구매지원금과 운송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금액은 대당 1억원이다. LNG R/T 차량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제조한다.
LNG 화물차는 경유 차량과 달리 요소수가 없이도 운행이 가능하며,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만큼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배출에 관한 정부규제 및 국제기준에도 적합하다.
도입 예정인 LNG 화물차량은 환경 분석 결과, 경유차량 대비 미세먼지는 100%, 질소산화물은 96%, 이산화탄소는 19%를 각각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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