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0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부동산 섹터가 하락하고 있다
10시 15분(현지시각) 기준 세무그룹(0813.HK)은 5%, 융창중국(1918.HK)은 3%, 오원부동산(3883.HK)과 허징타이푸그룹(1813.HK), 중국헝다그룹(3333.HK)은 2%대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이 헝다그룹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부동산 섹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헝다그룹의 신용등급을 기존 C에서 RD(제한적 디폴트)로 하향했다. 피치는 헝다그룹의 자회사 톈지(天基)홀딩스가 만기 도래 채권 6억 4500억 달러와 5억 9000만 달러에 대한 이자를 유예기간이 끝나는 12월 6일까지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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