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홍콩 회귀에 대한 기대감에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중국테마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출발했다. '중국테마주'란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의미한다.
9시 40분(현지시각) 기준 베이진(6160.HK)과 샤오펑(9868.HK)은 4%, 씨트립(9961.HK)은 3%, 리오토(2015.HK)와 넷이즈(9999.HK)는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지난 2일 CNBC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국의 회계감사 기준을 따르지 않는 외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시킬 수 있는 외국회사문책법(HFCAA) 세칙을 마련하자 해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이 본토 혹은 홍콩 증시로의 입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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