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0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 하락한 24070.56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0% 내린 8597.00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74% 떨어진 6058.03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부동산과 부동산 개발 섹터가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외에도 보험, 은행, 스포츠 용품, 식품음료 섹터가 약세를 보인다. 반면 가스, 석탄 등이 강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대표적으로 넷이즈(9999.HK), 바이두(9888.HK), 텐센트(0700.HK), 샤오미(1810.HK), 알리바바(9988.HK)가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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