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성남FC 선수들의 숙식과 훈련, 물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성남축구센터'를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14일 준공식을 앞두있는 경기도 성남축센터 전경.[사진=성남시] 2021.12.06 observer0021@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축구센터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260억원을 투입해 한국잡월드 잔여부지인 분당구 정자동 4-12번지 외 1필지 2만9977㎡ 시유지에 건립됐다.
부지에는 바닥면적 2256㎡, 연면적 730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 1개 동과 천연잔디 경기장 2면(각 68mx105m)으로 조성됐다.
건물에는 선수 숙소와 식당, 실내연습장, 체력단련실, 라커룸, 물리치료실, 의무실, 냉·온탕, 휴게실 등이 있다.
축구 팬들을 위한 관람 시설과 라운지 및 83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실내·외 주차 시설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제공해 경기력을 높이고 시민과 하나 되는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면서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성남축구센터 천연잔디 경기장에서 센터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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