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6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상승한 3615.25포인트로 장을 연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13%, 0.51% 하락한 14872.55포인트, 3460.96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개장 초반 현재, 증권사 섹터가 오름세를 연출하고 있다. 장성증권(長城證券·002939), 동방증권(東方證券·600958), 흥업증권(興業證券·601377), 차이퉁증권(財通證券·601108) 모두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팡싱하이 부주석이 최근 공개석상에서 요건에 부합하는 선물회사의 증시 상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증권사 섹터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증권사·은행·보험 등 금융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 이날 1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36위안 오른(가치 하락) 6.3702위안으로 고시됐다.
[사진=셔터스톡] |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