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6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 내린 23420.44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48% 하락한 8330.63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56% 떨어진 5773.63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헝다 계열사가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험, 카지노, 자동차, 태양광, 담배 테마주가 내리고 있다. 반면 부동산, 백신 테마주, 스마트폰 테마주는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하락 출발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가 8% 가까이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바이두(9888.HK)와 넷이즈(9999.HK)는 5%, 텐센트(0700.HK)와 메이투안(3690.HK)은 각각 3%, 2%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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