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일 현재 A주 증권사 섹터가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동방증권(東方證券·600958.SH)이 5% 이상 올라 있고, 화창양안(華創陽安·600155.SH)이 3% 가량 상승 중이다. 천풍증권(天風證券·601162.SH), 광발증권(廣發證券·000776.SZ)이 각각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장성증권(長城證券·002939.SZ)도 소폭 올라 있다.
자본시장 개혁이 지속 중인 가운데, 증권사 업계가 향후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절상(折商)증권은 증권사 섹터가 강세장 연출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평가한다. 2022년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에 치우칠 것이라며,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업계에 대한 정책이 상당히 적극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증권사 섹터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1.7배로 10년 평균치의 33%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도 분석했다. 증권사들의 자산관리업무가 ROE를 끌어올리는 주요 업무가 될 것이라고 절상증권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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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