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30일 현재 A주 수소 섹터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코파워테크놀로지(晶科科技·601778)가 9% 가까이 올라 있고, 중국에너지엔지니어링(中國能建·601868)과 길림전력(吉電股份·000875) 각각 7% 이상 상승 중이다. 금능과학기술(金能科技·603113)도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수소 산업이 발전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 18일 배터리 교환 및 충전소·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건설 및 보급 계획을 담은 '종합 운수서비스 14.5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베이징과 산둥(山東) 등 지방 정부들도 잇따라 수소 산업 발전 계획 및 실시 방안을 마련하고 세부 목표를 밝혔다. 일례로 베이징시는 2025년까지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산업 선두기업을 10~15개 육성하고,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수소 산업 규모를 1000억 위안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바이두(百度)] |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