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삼육대학교는 최근 부총장을 지내고 정년 퇴임한 이경순 명예교수가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명예교수가 삼육대에 기부한 금액은 누적 8061만 원에 달한다.
이 교수는 지난 1996년 간호학과 교수 시절 학과 평가를 앞두고 발전기금 100만 원을 납부한 것을 시작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대학·학과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경순 삼육대 명예교수(가운데)가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2021.11.29 min72@newspim.com |
지난 2016년 정년퇴임 후에도 3000여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은퇴 이후에도 나눔의 삶을 실천하시는 교수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후배 교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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