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전날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삼성메디코스와 나노버블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육대가 삼성메디코스에 이전하는 기술은 화학생명과학과 박명환 교수가 보유 중인 'AHP-8을 포함하는 나노버블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16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나노버블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한경식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서경 삼성메디코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2021.11.17 min72@newspim.com |
나노버블(초미세 공기방울) 기술은 특정 기체 혹은 유효성분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압력 없이 장시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고효율의 유효성분 전달특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육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메디코스에 해당 기술을 이전하고, 삼육대 기술지주회사인 앤투비 함께 시제품 제작 등 추가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R&D)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해 기술교류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는 상호협력 관계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경식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연구인력 교류와 정보교환,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상생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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