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자우림, '영원한 사랑' 단독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4:08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4:0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밴드 자우림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자우림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영원한 사랑'을 개최하고 총 6000여 관객에게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을 안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자우림 콘서트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2021.11.29 alice09@newspim.com

김윤아는 "이번 공연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동시에 살아있는 우리들을 기념하는 공연"이라며 "공연의 키워드는 삶과 연결된 죽음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자우림은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후 '죽은 자들의 무도회'로 공연 초반부터 공연 키워드와 관련된 곡들로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어 정규 11집의 첫 번째 트랙인 '페이드 어웨이(FADE AWAY)'와 '파애', '이틀 전에 죽은 그녀와의 채팅은', '이런 데서 주무시면 얼어죽어요'까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들로 무대를 이어갔다.

이날 공연에서 자우림은 죽음뿐 아니라 동화, 청춘, 사랑 등 다양한 키워드와 그에 어울리는 곡들로 가득 채웠다. 자우림의 노래와 많이 닮아 있는 동화는 신비하고 매혹적이면서 예쁘지만 동시에 잔혹한 면모도 있다면서 '매직카펫라이드'와 '빼옹 빼옹(PÉON PÉON)', '행복한 왕자'를 열창했다.

또 자우림 노래의 화자로 변하지않는 청춘을 꼽으며,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이카루스', '피터의 노래', '안녕, 미미'의 무대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자우림 콘서트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2021.11.29 alice09@newspim.com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가던 공연은 김윤아가 오랜 시간 이어온 우정에 대한 노래인 '디어마이올드프렌드'로 부르고 퇴장한 뒤, 김진만이 이에 대한 답가로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를, 이선규가 공연과 동명이지만 분위기는 반대인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부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밝았던 분위기는 김윤아가 눈 주위를 붉은 색으로 물들이고 다시 무대에 등장하면서 다시 역전됐다. 자우림은 '욕' 무대를 펼친후 '있지', '샤이닝', '레테', '마왕'까지 절박한 마음의 절규하는 듯한 노래를 연달아 소화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마지막 곡으로 정규 11집 수록곡 '영원한 사랑'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고 퇴장하자 앙코르를 바라는 관객들은 함성 대신 터질 듯한 박수소리로 자우림을 다시 무대 위로 이끌었다.

다시 무대로 올라온 자우림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를 열창했다. 이어 김윤아는 "지금 이 순간, 오늘을 살고 사랑하고 춤추세요, 그리고 영원히 STAY WITH 자우림"이라고 말한 후 끝으로 새 앨범의 타이틀 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자우림은 새 앨범 '영원한 사랑'과 결을 같이 한 이번 공연을 통해 필연적인 죽음으로 생겨나는 삶에 대한 열망과 사랑, 청춘, 영원하지 않은 순간의 소중함 등 다양한 주제를 하나의 서사로 완성시킨 공연을 선보였다.

또 '자줏빛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팀의 이름처럼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짙어지는 색깔로 공연장을 채운 팬들을 단숨에 홀렸다. 또 세 멤버들의 완벽한 합과 리얼 밴드 사운드와 스티링 사운드가 더해져 듣는 재미를 배가 시켰다.

여기에 다채로운 영상과 조명, 다양한 매력을 내뿜는 김윤아와 이선규, 김진만의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보고 듣는 공연'을 완성시켰다.

한편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자우림은 지난 26일 발매한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