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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치원' 18명 포함 106명 추가 확진...전날보다 30명 ↑

기사입력 : 2021년11월28일 10:36

최종수정 : 2021년11월28일 10:36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위드코로나' 4주째로 접어들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6명 발생해 전날의 76명에 비해 30명이 늘어나면서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0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792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8464명이며, 해외유입은 328명이다.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북구 소재 '의료기관 2' 연관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2명을 포함해 66명으로 증가했다.

동구 소재 '유치원2' 관련 18명이 집단으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12명을 비롯 34명으로 불어났다.

댜구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1.11.28 nulcheon@newspim.com

달서구 일가족과 같은 지역 유치원 연관 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7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지역의 학교 연관 5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3명을 포함해 8명으로 증가하고,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지역의 건설현장 연관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8명을 포함해 30명으로 불어났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1'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증가하고, 달서구 거주 지인모임 연관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3명을 포함해 9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33명이 추가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8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44명이며, 이중 341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2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8일 입원예정인 34명과 재택치료환자 93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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