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남기 부총리 "경제안보 핵심품목 200여개 정부차원 적극 대응"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18: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희토류 생산업체 KSM메탈스 현장방문
대외의존도 높은 3000~4000개 조기경보 가동

[청주=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경제안보 핵심품목 200여개를 선정해서 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희토류 생산기업 'KSM메탈스'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요소수 대란 사태를 언급하면서 "코로나 위기 이후 전반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GVG) 안전망에 대한 우려가 최근 더 부각됐다"며 "범용품목이었던 최근 요소수 부족 사태가 그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의존도가 높은 3000~4000개 품목에 대한 조기 경보 체제를 가동할 것"이라며 "조만간 경제안보 핵심품목 200여개를 선정해 모니터링과 맞춤형 수급을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중 시급성이 큰 20개 품목은 우선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국내 생산역량 제고와 전략적 비축, 수입선 다변화 등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공급망 안정화 관련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시 소재 KSM메탈스를 방문, 회사 관계자로부터 희토류 제품 생산설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11.24 jsh@newspim.com

이날 방문한 KSM메탈스와 관련해선 "20개 관리품목 중 전기차 생산 등을 위한 필수소재인 네오디뮴 금속을 국내 최초로 생산을 추진하는 회사"라며 "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책의 핵심인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로 선정돼 내년부터 KSM메탈스 등 협력기업들에게 R&D 등을 패키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밸류체인 차원에서는 희토류 주요 생산국인 호주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희소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며 "향후 국내 유턴기업과의 후속 생산 연계도 도모하는 등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국내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끝으로 "정부는 오늘 방문한 KSM메탈스의 사례를 계기로 전략물자 및 중요 범용품목에 대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안전망 구축에 더 매진할 방침"이라며 "공급망 안정은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역할도 매우 중요해 공공부문의 전략적 비축제도의 적극 활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