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실외에서 키우는 마당개의 개체수와 유기견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마리당 40만원씩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마당개란 목줄에 묶여 건물 마당·농장에 살거나, 목줄을 하지 않고 집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개를 지칭한다.
장수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1.24 lbs0964@newspim.com |
군은 마당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을 위하여 2200만원의 예산을 편성, 1마리당 40만원씩 55마리의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내년에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가 동물병원과 일정, 절차, 비용 등을 사전 협의하고 동물병원을 방문해 대상견 사전검사, 중성화수술, 후 처치를 받고 지원금 이외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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