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2.3% 아껴…맞춤형 의료급여 지원 강화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고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이 진료비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만1436명으로 의료보장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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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합적인 의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 하고 있는 관계자들[사진=평택시] 2021.11.23 krg0404@newspim.com |
하지만 실상 의료이용 정보나 건강관리 등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떨어지고 보호자가 없는 취약계층이 의료급여 이용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사회복지과에 소속된 의료급여 관리사 4명을 권역별로 나눠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건강정보 제공과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는 등의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22.3%가 절감된 106억여원의 진료비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해 재정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