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관광공사로 이름을 바꾼다.
23일 대전마케팅공사는 22일 사명변경 내용을 담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3일 대전마케팅공사는 22일 대전관광공사로의 사명 변경 내용을 담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빛탑 전경. [사진=대전마케팅공사] 2021.11.23 gyun507@newspim.com |
공사 측은 "지난 10년간 지역관광기구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사업에 대한 명확한 사명표출 부재로 시민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이 발생해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의회에서는 대전 관광산업 추진 콘트롤 타워 기능을 확립하고 시민 및 대외기관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직관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지역 관광진흥을 위한 기획과 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주길 당부했다.
고경곤 사장은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쇼 개발 및 운영, 대청호 오백리길 개발, 빵축제 기획 및 추진 등을 통해 증명한 바와 같이 사명 변경을 통해 관광자원 개발과 시민 행복 증진이 공사의 본원적 가치임을 인식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새 사명은 2022년 1월부로 시행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중장기적 사업추진 영역 및 지향점을 구체화해 내년 초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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