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74명 감염..일주일 내내 1000명대 확진자 발생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00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일주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공개한 신규 확진자 수는 2046명이다. 이는 일주일 전인 15일 1814명보다 232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1074명, 경기 390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에서 1581명(77.3%)이 확진됐다.
특히 서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7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870명에서 3시간 사이 204명 추가됐다. 월요일 기준 100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초유의 일주일 연속 1000명대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부터 1436→1429→1401→1377→1320→1278명으로 6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23일 0시까지 집계되는 일일 확진자 수도 1000명을 훌쩍 넘기며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 지역 감염 경로를 보면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3명,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광진구 소재 중학교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부산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465명(22.7%)이 나왔다. 경남 71명, 충남 77명, 강원 53명, 광주 52명, 대전과 경북 각각 48명, 대구 41명, 제주 23명, 충북 18명, 전북 16명, 전남 14명, 울산 4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위중증 환자도 517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2021.11.2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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