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1만 4392농가, 2만 7900ha에 대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544억 7300만원을 이달 중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농직불금은 4535명, 54억여원이며 면적직불금은 9857명 490억여원이 지급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 고정·변동, 밭고정, 조건불리 직불사업 등 6개 직불을 통합·개편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2020.06.16 kh10890@newspim.com |
소농직불제는 면적 0.1~0.5ha, 가족 내 농업인 영농기간 3년, 농촌 거주기간 3년, 농외소득, 기타소득 등 7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 연 12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소농직불금 요건에 맞지 않으면 면적직불금을 신청하면 되는데 진흥지역내 논·밭, 진흥지역 밖 논, 진흥지역 밖 밭 등 3개 지역과 1구간(2ha 이하), 2구간(2ha초과~6ha이하), 3구간(6ha초과~30ha이하)으로 나눠 지급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업·농촌이 수행하고 있는 공익기능에 대해 농업인은 공익직불금을 통해 보상을 받고 궁극적으로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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