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검토에 "남북관계 개선 전기 되길 바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본이 있었다는 KBS 노조의 주장과 관련, "질문 내용을 사전에 알 수 없었고 답변자를 사전에 지정하기 불가능한 구조"라며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의 대화 대본이 있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2021.08.25 nevermind@newspim.com |
그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보이콧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지속적으로 드린 말씀이지만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의 전기가 되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본 입장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쿼드 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확정되진 않았고 그와 관련해서 한국 방문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현재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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