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YTN 여론조사...부정평가도 내림세 '57.1%'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선에 근접했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37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대비 2.2%포인트 높아진 39.5%(매우 잘함 21.9%, 잘하는 편 17.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낮아진 57.1%(매우 잘못함 43.4%, 잘못하는 편 13.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감소한 3.4%.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부정 평가 2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7.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2일) 36.7%(부정 평가 59.0%)로 마감한 후 15일(월)에는 37.0%(0.3%포인트↑, 부정 평가 59.8%), 16일(화)에는 40.7%(3.7%포인트↑, 부정 평가 55.7%), 17일(수)에는 39.8%(0.9%포인트↓, 부정 평가 56.2%), 18일(목)에는 39.2%(0.6%포인트↓, 부정 평가 56.9%), 19일(금)에는 39.8%(0.6%포인트↑, 부정 평가 56.8%)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서울(4.7%포인트↑, 34.1%→38.8%, 부정평가 59.2%), 대전·세종·충청(4.2%포인트↑, 32.8%→37.0%, 부정평가 59.5%), 인천·경기(4.0%포인트↑, 38.8%→42.8%, 부정평가 54.0%), 대구·경북(2.2%포인트↑, 22.9%→25.1%, 부정평가70.1%)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8.9%포인트↓, 67.1%→58.2%, 부정평가 36.4%)에서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3.0%포인트↑, 35.3%→38.3%, 부정평가 59.3%), 여성(1.4%포인트↑, 39.3%→40.7%, 부정평가 54.9%)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3.6%포인트↑, 26.7%→30.3%, 부정평가 67.9%), 50대(3.4%포인트↑, 42.4%→45.8%, 부정평가 51.2%), 30대(2.3%포인트↑, 39.8%→42.1%, 부정평가 54.9%), 40대(1.4%포인트↑, 53.3%→54.7%, 부정평가 42.4%), 20대(1.0%포인트↑, 28.1%→29.1%, 부정평가 66.6%)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1%포인트↑, 69.4%→73.5%, 부정평가 25.1%), 중도층(3.2%포인트↑, 32.4%→35.6%, 부정평가 60.8%)에서 올랐고, 보수층(3.6%포인트↓, 18.1%→14.5%, 부정평가 83.4%)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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